[거래소]PR 매물 폭탄에 사흘째 하락...1385.76(11.53P↓)

입력 2007-01-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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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연속 하락하며 1380선까지 내려앉았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53포인트(0.83%) 하락한 1385.76을 기록했다. 장 중 138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1380선은 지켜냈다.

이날 오전 블룸버그 통신을 통한 북한의 핵실험 준비 보도, 일본의 금리인상설 등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과 더불어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대량으로 출회된 프로그램매매의 물량은 지수를 압박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개인이 홀로 2005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7억원, 172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440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광물이 2.10% 하락한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유통업 등이 1% 이상 떨어졌으며 증권, 은행, 서비스업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건설업이 반등에 나서며 0.92% 올랐으며 철강및금속, 전기가스업, 보험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1.98% 급락했지만 한국전력, 포스코가 각각 1.19%, 1.89% 상승하는 등 국민은행, SK텔레콤, 하이닉스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한지주, 우리금융, 현대차, KT 등은 1~2% 하락했다.

신세계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1.85% 오름세로 마감했으며 장하성펀드의 지분 매입설로 대상홀딩스가 5.28% 올랐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종목을 비롯해 239종목이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519종목이 하락했다. 82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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