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후원

입력 2007-01-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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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이 특별 기부 방송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우리홈쇼핑은 5일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철수 사무국장, 전영대 간사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후원식’을 갖고 총 4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성금은 우리홈쇼핑이 지난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온누리에 사랑을 특별 기부 방송’을 통해 얻은 순주문 기준 매출액의 2%에 해당하는 것으로,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정시온 환아(8세)를 포함해 총 8명의 환아의 치료비로 쓰인다.

8명의 환아들은 현재 항암 치료를 받으며 골수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진료비 심의위원회가 치료 상태와 가정 형편 등의 기준으로 기부 대상자를 선정했다.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백혈병소아암은 어린이 질병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비싼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고통 받는 환아와 가족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경제적인 후원과 더불어 문화공연 초청, 홈쇼핑 스튜디오 견학 등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창립 이후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온누리에 사랑을 특별 기부 방송’ 행사를 전개해 사회 소외 계층과 불우 이웃을 돕고 있는 우리홈쇼핑은 이번 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억4천여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사진설명> 5일 양천구 목동 우리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후원식’ 행사에서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철수 사무국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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