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ㆍLGT, 내달부터 약관 보조금 인하

입력 2007-01-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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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내달부터 약관 보조금을 인하한다.

SK텔레콤은 4만원 이상 이용 고객 중 9만원 이상8년 이상 구간을 제외한 전구간에 대해 보조금을 1만원 축소한다. 또 3만원 미만 18개월~3년 미만 구간 보조금도 1만원 줄어든다.

중고폰 회수 활성화를 통한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중고단말기 반납 시 전구간 고객에게 1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키로 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7월 23일부터 적용해 오던 휴대폰 약관 보조금의 지급기준과 금액을 조정키로 결정하고 새로운 이용약관을 신고, 내달부터 조정된 보조금이 적용된다.

월평균 이용금액이 7만원 이상, 3년 미만 사용한 고객과 월평균 이용금액이 3~4만원이면서 8년 이상 사용한 고객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구간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이 기존 대비 1~4만원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월평균 이용금액 3만원 미만 고객의 경우 1~2만원, ▲월평균 이용금액 3~4만원이면서 사용기간 8년 이상인 고객을 제외하고 사용기간 7년 미만인 고객은 2만원, ▲월평균 이용금액 4~5만원과 5~7만원인 고객은 1만원씩 하향 조정된 금액을 적용한다. 또 7~9만원과 9만원 이상, 사용기간이 3년 이상인 고객은 1~4만원이 하향 조정된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약관보조금 조정이 경쟁사와의 과도한 격차를 일부 조정하기 차원이지만 경쟁사 대비 최고 수준의 보조금 혜택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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