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PR매물에 낙폭 확대...1390선 하회

입력 2007-01-05 10:2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프로그램매매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07포인트 떨어진 1387.2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하락으로 인해 매수세 유입되며 이날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프로그램매매를 통해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1390선도 하회하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6억원, 7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60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83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 전기가스업, 음식료품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 화학, 비금속광물, 통신업, 유통업이 1%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은행, 증권, 제조업 등도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중이다. 삼성전자가 1.15%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가 나흘만에 반등에 나서며 2.5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전력도 0.59% 상승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1.70포인트 떨어진 602.22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9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5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IT부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금속, 섬유·의류, 유통 등이 1% 이상 하락중이며 반도체, 운송, 운수장비·부품 등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 반전했다. NHN이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2.22% 상승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가 나흘만에 반등에 나서며 0.18% 소폭 오름세다.

LG텔레콤, 하나로테렐콤, 아시아나항공 등은 0.2~0.5%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나투어와 동서는 2% 이상 하락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