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익 대표, 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입력 2007-0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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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는 심충보 대신증권 상무가...

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가 대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사진)는 15일부터 대투증권으로 출근하기로 했으며 3년간 리서치센터를 맡기로 했다. 대신증권에는 이날 아침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태 대투증권 사장은 취임 후 인지도 높은 리서치센터장, 연구원, 스트래티지스트 영입 등을 내세우며 리서치센터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대투증권 관계자는 "김영익 대표가 15일부터 3년간 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오는 것만 확정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8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김영익 대표는 2001년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장과 2005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을 거쳤다. 지난해 4월부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을 거쳐 10월에는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 9·11테러 당시의 주가 흐름과 지난해 증시 등락을 모두 전망해 경제 흐름을 가장 잘 예측하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 대표의 뒤를 이어 심충보 대신증권 상무가 대신경제연구소의 대표이사를 맡게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심충보 대신증권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심충보 신임 대신경제연구소 대표는 1985년 서강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신경제연구소에 입사해 22년간 대신에서 근무한 경제전문가다.

대신경제연구소 재직시에는 금융공학과 상품개발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으며 1996년부터 3년간 투자전략실장으로 재직했다. 2000년 이후 대신증권 역삼동지점장을 역임했고, 2004년에 임원승진을 해 대신증권 상품운용본부장과 중부지역본부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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