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모니터 점유율 지속 증가

입력 2007-01-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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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모니터 시장에서 와이드모니터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에는 와이드모니터 비중이 5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디스플레이 전문 리서치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전세계 LCD모니터 중에서 54.1%가 와이드 타입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와이드모니터는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점유율이 1.3%에 불과했찌만 지난해 11.3%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도 22.8%로 2배 이상 증가해 2010년에는 전체 모니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뱅크는 2006년 하반기부터 많은 업체들이 와이드모니터를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가격 또한 크게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드모니터 성장의 이유는 패널회사들의 와이드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와이드모니터의 기판효율이 동일한 인치의 4:3모니터 대비 우수하고 노트북에서 이미 와이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와이드모니터가 20인치 이상인 점을 고려해 모니터 화면은 향후 20인치 이상의 비중이 올해 12%, 2010년에는 4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9인치, 20인치, 22인치 와이드모니터 간의 사이즈경쟁에서는 2008년까지는 19인치 와이드모니터의 출하량이 가장 앞서다가 2009년 이후에는 22인치 와이드모니터의 출하량이 19인치 와이드모니터를 앞설 것이라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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