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8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보다 1만 1500원(5.52%) 오른 22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71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6307억원, 5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 18.6% 늘어났다.
이날 증권사들은 잇달아 신세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지분가치 8천100억원을 고려하면 2조5천억원 수준인 현재 신세계의 시가총액은 저평가 상태”라며 “소비 경기의 점진적 회복, 신세계몰 정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회복으로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면세점 진출과 온라인몰 고성장세 등 현시점은 경쟁력 다각화 진입기라고 판단된다”며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