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 GPS 겸용 음성안내 단말기 출시

입력 2007-01-03 11:12수정 2007-01-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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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신기술은 GPS겸용 음성안내 하이패스 단말기 '엠피온SET-110'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는 운전자의 차량이 요금소를 통과할 때 음성으로 지불요금과 잔액을 알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요금잔액을 알기 위해 단말기 LCD화면을 일일이 확인하는 불편함을 줄여 더욱더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이패스 기능 외에 위성을 이용한 항법장치(GPS)와 결합해 하나의 장치로 2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데다 노트북과 연결해 GPS 정보의 이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GPS데이터 업그레이드 할 경우 GPS모듈만 분리해 별도의 전원선 연결 없이 USB 케이블 연결만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향후 한국도로공사에서 계획 중인 교통정보제공 및 첨단교통시스템과도 연계가 가능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디자인적으로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대비시켜 콤팩트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백 라이트 기능을 추가 시켜 문자표시 인식을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

현재 GPS기능을 포함한 고급형과 하이패스 전용 일반형 제품 2종이 출시돼 김포 톨게이트에서만 우선 판매하고 있다.

한편 엠피온 단말기는 최근 도로공사에서 실시한 통신정확도, 차종분류 정확도 등을 테스트한 시험결과, 100%의 통신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성능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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