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최길선 사장, "올해 수주 181억불 매출 15조 목표"

입력 2007-01-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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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올해 수주 181억달러, 매출 15조2000억원의 경영 목표를 세웠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창사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치밀한 실행 전략을 강구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다만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승자가 되기 위해 좋은 점은 강화하고 아쉬운 점은 시정 보완해 나가는 슬기와 노력은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최 대표는 이를 위해 시장 환경 변화와 경쟁력의 강·약점을 냉정히 분석, 분야별로 사업기반 강화, 신규진입, 축소유지 및 사업철수 등을 결단력 있게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이 선택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원가 구성요소의 기간별·산업별·회사별 비교·검토를 통해 ▲조업도 ▲매출규모 ▲이익률 ▲작업수행 구분방법 ▲간접비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최 대표는 끝으로 “조직의 흥망성쇠는 구성원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에서 결정된다”며 “

세계가 놀랄 정도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랑스런 선배가 있었기 때문이며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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