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지난해 연간 최대판매 실적 달성

입력 2007-01-02 14:47

박철근 기자 konpo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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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ㆍ내수 등 152만5819대 판매

GM대우가 지난 한해 동안 내수 12만8332대, 수출 139만7487대 등 총 152만5819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GM대우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 판매는 총 12만8332대로 2005년 10만7664대 대비 19.2%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GM대우 관계자는 "이는 국내 자동차 업계 가운데 가장 높은 내수 판매 증가율이다"며 "지난 1월 프리미엄 중형 세단 토스카 출시와 함께 7월 친환경 디젤 엔진이 장착된 첫 SUV ‘윈스톰’을 선보이며, 자유 교환 프로그램 및 중고차 보장할부 등 공격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수시장을 공략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출도 총 139만7487대를 기록해 2005년 105만193대 대비 33.1% 증가했다.

완성차는 63만8829대를 수출했으며 KD수출은 75만8658대를 기록해 각각 2005년대비 17.4%, 49.9%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중에는 내수 1만5249대, 수출 12만5470대 등 총 14만619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12.7%의 판매신장률을 나타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