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2007년 온라인 경매시장을 잡아라'

입력 2007-01-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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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이 총 10탄에 걸친 대대적인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은 오는 9일까지 루이비통과 페라가모 등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상품들을 대거 선보이는 ‘G마켓 경매대전 1탄’을 진행한다.

이번 1차 경매대전에서는 신품 루이비통 핸드백 2종과 및 중고 루이비통 핸드백 8종, 신품 페라가모 여성용 지갑 100개 등 주목을 끄는 고가의 상품들이 나왔다.

대표 상품은 백화점가 209만 5000원의 신품 '루이비통 멀티 스피디 30'으로 루이비통의 수석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디자인한 스테디셀러 핸드백이다. 경매기간이 7일 남짓 남은 2일 현재 이 상품에만 300여명의 회원이 입찰에 나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총 100점이 준비된 '페라가모 간치니 여성반지갑' 경매에도 1300여명의 입찰자가 몰려 눈길을 끈다. 핸드백과 지갑 외에도 전시상품인 소니노트북, 재고상품인 주연테크 컴퓨터 등도 경매에 참여했다. 본 경매대전을 통해 핸드백과 지갑들을 선보이고 있는 (주)캐쉬캐쉬는 전문감정사를 통해 상품들을 감정하고 있다.

G마켓은 경매물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 입찰자들을 위해 상품 이미지를 간단히 확대해 볼수 있는 ‘Zoom-in/out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G마켓은 경매물품 확보에 그치지 않고, 경매 서비스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G마켓은 오는 9일부터는 경매물품 등록비를 기존의 300~3000 원에서 300~1000원으로 인하한다.

또한 경매물품을 처음 등록하는 판매자들을 위한 경매 페이지를 따로 마련해 유리한 위치에 물품을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개인회원이 경매를 통해 간단히 물건을 팔 수 있도록 물품 등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 했다. 경매에 소량의 물건을 내놓는 개인회원들을 위해 기존의 대량판매자 위주의 상품등록 툴인 'GSM'을 간략하게 바꾼 '미니GSM'을 개발해 판매자 편의를 도모했다.

G마켓은 앞으로 경매대전 2탄에는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테리어소품 등을 경매 물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며, 일반 판매자들도 경매대전 이벤트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경매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 미술품 경매에까지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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