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톡톡 튀는 이색 시무식으로 새해를 열어

입력 2007-01-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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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2일 오전 여의도 본점 1층 정문에서 김정태 사장을 비롯해 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하는 자사 직원들과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흥겨운 음악 속에서 새해인사를 진행하는 이색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정태 사장을 비롯한 임·부서장들이 아침 일찍부터 1층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자사 및 입주사)으로 새해맞이 인사와 함께 새해 소망을 담은 복주머니 선물을 전달했다.

복주머니 안에는 김정태 사장의 신년인사와 올 한해 행운을 가늠해 보는 운세과자가 들어있었으며, 특히 예쁜 새끼돼지 2마리도 깜짝 등장해 출근하는 직원들로부터 열정적인 환영(?)을 받았다는 것이 대투증권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새끼돼지 잡기 행사, 돼지캐릭터 인물인형과 사진찍기, 행운공 잡기 추첨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행운상품을 전달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새해 첫날 출근길에서 이색행사와 행운상품으로 함박웃음을 짓는 직원들은 "처음에는 조금 놀랐지만 2007년 첫 출근을 흥겹게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첫 출근을 신나게 한 만큼 올 한해 내내 신나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그동안 다소 침체됐던 회사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올 한해 열심히 뛰어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 취임, 취임 한달 보름을 지낸 김정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수익증권판매 시장점유율 10% 확대로 1위 도약,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5%까지 확대, 중소기업에 특화 된 기업금융 등 전문적인 기업금융 분야 개척" 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 즐겁게 일하며 대투증권이 좋은 직장에 머물지 않고 훌륭한 직장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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