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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이 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쇼핑몰사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무한한 창의와 혁신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올해 예산에는 전시회 육성비를 대폭 확대했다"며 "기존의 전시회를 대형화ㆍ내실화하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육성하자는 취지이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코엑스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가를 찾아내고 키워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시야를 밖으로 돌려 한ㆍ중ㆍ일이 협력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어 "코엑스몰에 보다 집객력 있는 유명 브랜드를 적극 발굴ㆍ유치하고, 콘텐츠가 충실한 이벤트나 행사를 전시컨벤션센터에 유치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우리 코엑스의 신성장 동력의 끊임없는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난 20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수익형 브랜드 사업을 정착시키고 新사업 아이템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마지막으로 노사화합과 단결의 조직문화를 강조, 상생 화합의 길을 변함없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