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마쓰다’ 친환경 기술 공유 등 협력 방안 추진

입력 2015-05-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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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진=블룸버그)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가 마쓰다자동차와 친환경 기술 등에 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중이라고 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양사는 도요타의 연료전지차와 가정에서 충전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기술과 마쓰다의 고출력ㆍ저연비를 실현하는 ‘스카이액티브’기술을 서로 공유하며 세계 시장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쓰다. (사진=블룸버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자동차업체에 전기자동차나 연료전지차의 판매 대수를 확대하도록 요구하고 있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도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마쓰다는 도요타의 연료전지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기술을 활용해 대응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마쓰다의 스카이액티브 기술을 이용해 연료비가 적게 드는 차종의 범위를 휘발유차, 디젤차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쓰다가 지난해 멕시코에 설립한 공장에서 승용차를 제조해 도요타에 납품하고 하이브리드 기술을 받았다. 이에 두 회사는 그간의 협력이 일정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해 이를 한층 더 심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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