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인수, 강력한 시너지 효과로 발휘”
태광 2대주주로서 존중…관계 개선 할 것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은 “우리 홈쇼핑 인수 이후 홈쇼핑 업계 1위를 목표로 뛰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또 “기존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이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우리홈쇼핑) 서로 접목을 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본다”며 온라인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일축했다.
이와 함께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에 대해 전혀 협조할 수 없다는 태광산업과의 협조관계를 구축에 대해서는 “2대 주주로서 충분히 존중하며 관계 개선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롯데쇼핑이 우리홈쇼핑 인수에 까르푸 인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롯데가 홈쇼핑 진출을 위해 예전에 노력했던 적이 있다”며 “단순히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