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설렁탕편, 신동엽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 넣어먹는 아내 모습에 반했다"

입력 2015-05-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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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 설렁탕 편에서 MC 신동엽이 과거 아내와의 설렁탕 데이트를 회상했다.

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설렁탕 편에서는 가수 겸 배우 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설렁탕 먹는 방법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전현무는 신동엽에게 "아내의 설렁탕 먹는 모습에 반해 결혼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그렇다. 연애 초기에 설렁탕집에 함께 갔는데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먹더라. '이 녀석 봐라'라고 남달리 생각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어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대학 때 사귀었던 오빠가 가르쳐준 것 아닐까 생각했다. 무조건 누가 가르쳐준 것이다"라며 "누구한테 배웠느냐 물었더니 말을 얼버무렸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신동엽, 강용석, 홍신애, 황교익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