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S, 32, 42인치 LCD TV 신제품 출시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KDS)는 오는 2007년 1월부터 32인치, 42인치 LCD TV를 본격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KDS는 지난 5월에 42인치 , 50인치 PDP TV를 출시한 후 7개월만에 다시 32인치, 42인치 LCD TV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KDS는 42인치,50인치 PDP TV 구성과 32인치, 42인치 LCD TV 구성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

KDS 관계자는 “이번 LCD TV 는 32인치 HD급 일체형, 42인치 HD급 일체형과 42인치 FULL HD급 일체형 LCD TV로 모두 3종류이며, 이번 제품은 국내 LG,삼성 패널을 사용하여 응답속도가 8ms 으로 빠른 화면구현과, LG 5세대 수신칩을 탑재했고 HDMI단자를 기본으로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생산되는 모델인 LCD TV 는 KDS 자체 브랜드를 상표로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수출 제품은 KDS와 AVITRON 브랜드를 함께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KDS 관계자는“이번 LCD TV 출시는 기존 PDP TV 구성에 이어 LCD TV 구성까지 갖추게 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준비가 갖춰졌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DS는 빠른 시일내에 대형 FULL HD급 LCD TV도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구성을 마무리 하는 대로 2007년도 상반기 안으로 본격적인 광고,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고 덧붙혔다.

KDS 제품은 현재 애경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에 입점되어 있으며, 테크노마트를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KDS는 국내보다는 해외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9월에 독일 베를린 가전 박람회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첫 성과로 콜롬비아의 뱅퀴시 그룹과 중남미 수출계약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유럽과 북미 거래선들과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DS의 LCD TV 출시로 인해 중저가 LCD TV 시장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LCD TV 32인치는 이미 100만원대가 무너진지 오래며, 42인치도 빠른 속도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조만간 디지털 TV를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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