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1일 지폐를 위조해 유통시킨 범인을 검거해 화폐유통질서 확립에 공헌한 부산지방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 서울 서대문경찰서, 구리경찰서 등 4개 경찰관서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들 경찰서 소속 위조지폐 수사팀은 지난 7~11월 중 일반시민의 위조지폐 발견 신고에 따라 위폐를 제작해 성인오락실, 셀프세차장 동전교환기, 소매점 등에서 사용한 위폐범을 CCTV 녹화자료 및 지문 분석, 탐문ㆍ잠복 수사 등을 통해 검거했다.
한편 한은은 위조지폐 유통 방지를 위해 올 1월 5000원권 신권을 발행한데 이어 내년 1월 22일에 새 1만원권 및 1000원권을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