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SK아이미디어에 15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게임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SK아이미디어는 오는 21일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당 500원(액면가)씩 보통주 3000만주를 발행하는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 자본금 50억원(발행주식 1000만주) 규모의 SK아이미디어는 SK그룹 계열 인터넷포탈 SK케뮤니케이션즈와 시스템통합(SI) 업체 SKC&C가 각각 60%,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커뮤니케이션즈와 SKC&C은 이번 SK아이미디어 유상증자에 각각 90억원, 60억원씩을 추가 출자할 것으로 보인다.
SK아이미디어는 SK그룹이 게임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8월 설립한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