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재정집행 90.2조원…목표치보다 8000억원 미달

입력 2015-04-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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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20일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4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올 3월까지 재정 집행실적이 9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조1000억원 늘어난 수치로, 계획보다는 8000억원 미달한 것이다.

정부는 재정 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3월말부터는 재정관리 일일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는 104조8000억원을 집행해 계획(100조2000억원)보다 4조6000억원을 초과 집행했다. 올해 재정집행 계획은 총 313조3000억원이다.

정부는 사업계획과 집행계획, 자금계획간 연계성을 강화해 배정된 자금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비효율성을 제거하기 위해 올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통폐합된 사업들의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부처 및 공공기관이 재정집행을 더욱 가속화해 경제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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