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투게어 오픈 우승 전인지, “전용 캐디, 아직 시간이 필요해”

입력 2015-04-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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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시즌 첫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19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의 아일랜드 골프리조트(파72ㆍ6612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 삼천리 투게더 오픈(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 최종 3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 5언더파 13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쥔 전인지는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보태 김효주(20ㆍ롯데ㆍ3위), 김보경(29ㆍ요진건설ㆍ2위)을 제치고 상금순위 1위(1억3267만원)로 올라섰다. 평균타수는 김효주(69.83)에 이어 2위다.

경기를 마친 전인지는 “LPGA투어 대회 4개와 롯데마트 여자오픈,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치르느라 무리를 해서 그런지 진통제까지 먹어가면서 경기를 해야 했다”며 “마지막 라운드 플레이를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처음 열린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스케줄에 대해서는 “다소 무리를 해서 그런지 생각지도 못한 감기 몸살로 힘든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 2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전용 캐디가 아닌 하우스 캐디와 라운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함께한 캐디 언니(이보름)와는 재작년에 준우승을 한 적이 있다. 성적을 떠나서 캐디 언니와 코스에 있으면 정말 즐겁다. 즐겁게 경기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올해도 같이 하면서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전용 캐디를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히 없다. 전문 캐디를 찾으려고 호흡을 맞춰봤는데 계속 대회가 있다 보니. 계속 맞춰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인지는 또 “골프를 하면서 세운 목표가 있다. 지금은 그 목표를 말할 수 없지만, 그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매 해 한 단계씩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올해도 즐겁게 투어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진영(20ㆍ넵스)은 4언더파 140타로 전인지에 한 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고, 김지현(24ㆍCJ오쇼핑)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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