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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15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의 필기시험이 치뤄진 가운데 올해 면접전형이 달라지면서 합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관문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이번 면접에서 탈락하는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늘어난다. 정부가 공직가치관과 직무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면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인사혁신처는 5급 공채 시험 면접 응시자를 최종 선발예정 인원의 130% 수준으로 뽑을 예정이며, 7급과 9급 공채는 이 비율이 140%가 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5급 공채는 110~120%, 7급·9급 공채는 120~130% 정도를 뽑았다.
인사혁신처는 토론·발표와 상황형·경험형 면접 질문 등 새로운 평가체계를 개발했다.
9급 공채는 집단토의(60분)와 5분 스피치 평가(15분)가 도입된다.
한편, 2015년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1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 응시자가 19만987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51.6: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