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최병인 교수, 美 복부영상의학회 ‘탁월한 국제회원상’ 수상

입력 2015-04-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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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공로 인정

▲최병인 교수가 미국 복부영상의학회 수상식에서 수상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은 영상의학과 최병인 임상석좌 교수가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복부영상의학회(SAR) 학술대회에서 회장단의 추천을 받아 ‘탁월한 국제회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비(非)미국인 출신 세계복부영상의학회 회원 중 이 분야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70년 미국복부영상의학회가 창설된 후 2015년 현재까지 45년간 단 6명의 국제회원에게 수여됐으며다. 이 가운데 5명은 모두 유럽 출신 영상의학과 교수이고, 최병인 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이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병인 교수는 복부영상분야 국제학술지에 430편 이상의 논문 발표 및 370회 이상의 해외 학술강연과 함께 미국과 유럽의 복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간 교차 참석을 독려하고 초청강연자 교환, 전시상 수상 작품 발표 교환 등 상호 학술교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현격한 공로를 세운 것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한국복부영상의학회장, 대한영상의학회장,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계초음파의학회 이사 및 교육위원장, 북미영상의학회의 국제자문위원장 등을 맡으며 국제학회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최병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미국복부영상의학회의 공식학술지인 복부 영상 저널(Abdominal Imaging) 편집위원에도 재위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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