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미국증시 호전·연말랠리 기대감 확산...1430선 돌파

국내증시가 미국증시의 호전과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 확산으로 장 중 1430선을 돌파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2분 현재 전일보다 10.78포인트 오른 1432.6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경제지표의 호전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5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했다. 여기에 프로그램매매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8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7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48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 보험업이 2% 이상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 철강및금속, 증권도 1% 이상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도 모두 강세다. 삼성전자가 0.49%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업 M&A(인수·합병) 이슈와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포스코가 1.77% 상승하며 시총 2위로 올라섰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차, SK텔레콤, KT가 1~2% 상승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바이오테마주를 중심으로 나흘연속 상승하며 전일보다 4.94포인트 오른 617.23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억원, 4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4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도 모두 상승중이다. 섬유·의류, 제약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운송, 인터넷, 제조, 유통, 의료 정밀기기 등이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송서비스, 건설, 컴퓨터서비스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이 2%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나흘연속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4%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대 이병천 교수팀이 암캐 복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라이프코드(14.82%), 메디포스트(6.98%), 산성피앤씨(6.92%), 이노셀(6.18%) 등이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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