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노안 관리법, 인공눈물 하루 ‘몇 번’ 사용해야 적절?

입력 2015-04-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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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계 없음.(구혜선 미니홈페이지 캡처)

봄철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인공눈물 사용은 오히려 노안을 촉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봄철 노안 관리법 및 인공눈물 사용 빈도에 관한 정보가 네티즌의 인기를 끌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방책으로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가 기승인 날씨에 손을 깨끗이 씻어 미세한 입자들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있다. 인공눈물을 넣어 눈의 이물질을 씻어주는 것 역시 노안관리법 중 하나다.

그러나 지나치게 잦은 인공눈물 사용은 오히려 눈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장시간 쓸 수 있는 인공눈물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주로 항균작용이 뛰어난 벤잘코니움이라는 성분이 포함되는데 이 성분은 독성이 높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 심하면 각막염도 일으킨다.

전문가들은 일회용 인공눈물이 아닌 경우 하루 4번이상 점안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한 점안 용기의 끝이 눈과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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