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아들 동현이가 빚 보증 먼저 알았지만…"

입력 2015-04-14 08:50

(SBS 방송 캡처)

'힐링캠프' 김구라가 아내의 빚 보증과 관련해 속시원히 자기 속내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동현이가 사실은 나보다 이 일을 먼저 알았다. 동현이는 집 사람과 매일 같이 다니니까, 차 타고 다니면서 돈을 꾸는 것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나에게 얘기를 안 했다. 액수가 이렇게 큰 것도 몰랐을 것"이라며 아내에게는 "네가 이렇게 경제관념을 갖지 않으면 이게 동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속된 말로 비참한 꼴 당하지 않으려면 철저하게 경제관념을 갖고 살아라"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아들 동현에 대해서는 "비뚤어질 수 있는데, 나한테도 잘 하고 엄마한테도 잘 한다. 낙천적인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김태원, 김성주, 김구라, 정려원 등이 출연했다.

'힐링캠프' 김구라 소식에 네티즌은 "'힐링캠프' 김구라, 아내 빚이 17억원이라던데" "'힐링캠프' 김구라, 정말 대단하다. 나같아도 공황장애 오겠다" "'힐링캠프' 김구라, 부지런히 일해야죠"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