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노사정위원장 사의…9일 청와대에 사퇴서 제출

입력 2015-04-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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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 상임위원 동반 사퇴 의사 전달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노사정 대화의 결렬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최영기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도 동반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노사정위회는 10일 “김대환 위원장이 노동시장 구조개선 대타협 결렬의 책임을 통감하고 어제(9일)자로 청와대에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최영기 상임위원도 동반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9일 김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동시장 구조개선 특위를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대타협에 실패할 경우 물러나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며 특위 정리 후 곧바로 사퇴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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