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노런' 마야·'사이클링히트' 테임즈…외국인 선수 투타서 대기록 달성

입력 2015-04-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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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노런' 마야 '노히트노런' 마야 '노히트노런' 마야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역사가 외국인 선수들에 의해 다시 쓰여지고 있다.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유니스키 마야(34·두산 베어스)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그 주인공.

마야의 '노히트노런' 기록은 국내 프로야구 통산 12번째 기록이며, 외국인선수로는 2번째 기록이다. 테임즈의 '사이클링 히트'는 통산 17번째이며, 외국인선수로는 2번째다.

출범 34년째를 맞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노히트노런과 사이클링 히트가 같은 날 기록된 것은 처음이다. 그 정도로 어려운 기록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올 시즌 프로야구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마야는 지난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볼넷 3개만을 기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마야의 노히트노런에 힘입어 두산은 넥센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테임즈가 1회초 2루타, 3회 2루타, 5회 솔로 홈런, 7회 안타, 9회 3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 NC는 기아에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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