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덕5구역 정비구역 지정

입력 2006-12-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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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아현뉴타운에 속하는 공덕5 재개발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서울시는 제2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마포구 공덕동 175번지 일대 4만2903㎡(1만2978.6평) 공덕5 주택재개발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덕동 175-40번지 일대(1만8656㎡)와 공덕동 175-222번지 일대(1만2903㎡) 공덕5 재개발구역에는 건폐율 50%이하, 용적률 240% 이하, 층수 25층 이하(평균 15층 이하)의 건물이 지어질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을 구역은 임대아파트 17평형 136가구를 비롯해 24, 34, 43평형 총 797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7층 이하로 층고가 제한됐던 구역 내 부지 2만878㎡(6315.8평)을 2종 일반주거지역 층고인 12층 이하까지 완화했다.

서울 뉴타운 사업지역 중 한남, 왕십리와 함께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아현뉴타운은 이번 구역 지정에 따라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한편 위원회는 동작구 흑석동 64번지 일대 흑석 제4구역 정비구역 지정 등 다른 재건축·재개발 계획들은 모두 보류했다.

이날 보류된 안건은 ▲서대문구 홍제1주택재건축 구역 ▲은평구 녹번1주택재개발 구역 ▲동작구 흑석4주택재개발 구역 ▲동작구 본동5주택재개발 구역 ▲동작구 상도11주택재개발 구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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