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PR물량 출회에도 보합권 선전...코스닥 600선 돌파

입력 2006-12-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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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이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600선을 돌파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9분 현재 전일보다 0.61포인트(0.04%) 오른 1384.5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 52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 가운데 투신이 71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101억원), 기금(27억원) 등에서는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개인은 587억원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13계약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3계약, 1332계약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19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증권, 건설업 등이 1% 이상 상승중이며 유통업, 운수장비, 통신업, 전기·전자 업종도 소폭 오름세다. 음식료품, 은행, 보험, 의약품은 약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와 하이닉스, 현대차가 소폭 상승중이다.

장하성펀드와 지배구조개선에 합의 했다는 소식에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로 600선을 돌파했다. 전일보다 6.55포인트 오른 604.8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억원, 1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기관은 9억원 순매도 중이다.

음식료·담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화학 등이 2% 이상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도 모두 강세다. NHN이 1.53% 오르고 있으며 CJ홈쇼핑이 4.41%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투어, 다음도 2%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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