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동아는 14일 ‘제2회 두산동아 장학생 시상식’을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층 코스모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 시상식은 두산동아 전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달 일정액을 적립,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을 수행 중인 서울 각급의 모범초등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다.
올해는 해당 교육청에서 선정한 53명의 초등학생들에게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해 선정된 57명을 포함한 110명의 두산동아 장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학기 두산동아 참고서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태경 두산동아 사장은 "교육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두산동아는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벽지 도서 보내기 운동 등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특히 이번 장학금은 십시일반 전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모아진 것이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상식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두산동아는 앞으로도 좋은 책 만들기와 함께 매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나눔을 통해 불우한 어린이들도 맘껏 공부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