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공업 3대주주인 효성의 보유지분 6.87%를 외국계가 248억원을 들여 전량 인수한 가운데 대한유화가 3일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큰 폭 반등했다.
13일 대한유화는 전날 보다 5.31%(1950원) 상승한 1950원을 기록, 지난 8일부터 계속된 3일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최근 하락세 배경은 2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분 21.25% 매각을 본격화하자 대주주가 사모펀드와 손잡고 캠코 지분 인수를 추진키로 하면서 그동안의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사라진 영향이 컸다.
하지만 이 와중에 대한유화공업 3대주주인 효성의 보유지분 6.87%를 외국계가 지난 7일 장마감후 시간외매매를 통해 248억원에 인수해 그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