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3일 동국제강에 대해 자사주 소각으로 주당가치의 상승은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은영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다각화 투자는 핵심사업과 관련된 사업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하며 DK유아이엘 인수 이후 주가에 반영되어 왔던 리스크 요인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동국제강은 11월 24일 자사주 1000만주(지분율 13.9%) 대규모 이익 소각을 결의한 바있으며, 보유중인 자사주을 소각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식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주당가치의 상승은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000억원, 영업이익 725억원, 영업이익률 9.1%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부진한 철근시황 및 Slab단가 하락 폭이 낮아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임에 따라 따라 2006년 영업이익 및 EPS 추정치를 각각 7.8%, 8.0% 하향조정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2007년의 경우 건설경기의 회복에 따라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을 예상하며 후판 역시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안정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