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은 13일 SK텔레콤에 대해 목표주가는 26만 5000원으로 소폭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이중희 연구원은 “과거 SK텔레콤의 제약 요인이었던 시장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되고 있는데 정부의 비대칭 규제의 완화정책에 따라 향후 영업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며, 수급측면에서도 올해 역시 40% 수준의 배당성향이 예상되는 등 주주우선정책에 적극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추진 중인 해외시장 투자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베트남 S-텔레콤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은 그 동안 주가의 상승을 제한하던 외적 요인의 성공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시장경쟁 완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도 수익성 증가를 위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