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는 13일 모바일 콘텐츠업체 옴니텔과 '모바일 방통융합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포뱅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옴니텔의 계열회사인 한국DMB가 제공하게 될 모바일 방통융합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향후 전개될 지상파DMB를 통한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방송을 주력으로 하는 옴니텔이 최근 모바일-지상파DMB 서비스간 연계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어서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모바일 방통융합서비스 시장 선점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종순 인포뱅크 상무는 옴니텔과의 제휴에 대해 "DTV를 통한 메시징서비스에 이어 지난 달에는 IPTV인 하나TV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지상파DMB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휴대폰은 물론 PC, TV, DMB에 이르기까지 모바일과 방송, 통신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토탈메시징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