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기준금리 인상 지연 전망에 상승…DAX30 1.30%↑

입력 2015-04-0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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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7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30% 상승한 1만2123.52,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1.52% 오른 5151.19를 각각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1.88% 오른 6961.77에,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1.64% 상승한 404.34에 각각 마감했다.

부활절 연휴를 마친 유럽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과 페덱스의 인수 소식 등 호재를 반영해 일제히 상승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장은 6일 공식 행사에 참석하면서 “금리인상 추세가 상대적으로 얄팍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금리인상 조기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여기에 글로벌 배송업체 페덱스가 네덜란드 택배업체 TNT 익스프레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시장이 주목했다. 이날 TNT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28.13%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