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년 설비투자 여전히 부담 - 한투증권

입력 2006-12-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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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중립’ 유지의 근거로 “가입자 유지를 위한 비용이 느는 데다 WiBro 등 신규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판촉비가 예상되며, LG파워콤의 공격적인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가 지속되고 번호이동과 인터넷 전화 확산으로 전화 가입자의 이동이 늘고 있어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만약 정부가 인터넷 전화에 번호이동제를 도입할 경우 부담은 매우 클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투자포인트로 올해 주주이익 환원 비율이 63.0%로 총배당(배당+자사주) 수익률이 6.6%에 달하고, 환율, 유가 변동의 영향이 미미한 경기방어주로 선호되고 있으며, 비대칭규제 완화, 결합서비스 허용 등으로 정부 정책이 KT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결합서비스는 동등접속 및 요금 할인 조정 등이 구체화 되면 수혜 폭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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