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3일 대림산업에 대한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9만2000원과 ‘매수’로 상향했다.
최나영 연구원은 “투자의견 상향조정의 이유로 대림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었기 때문”이라며 “2005년에 신규수주의 증가가 거의 없어 2006년 매출액이 1.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나 올해 신규수주 호조세 및 2007년부터 착공 예정인 2.2조원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들을 감안할 때 외형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대림산업의 실적에서 주택을 포함한 건축부문의 매출액은 전체의 40% 미만에 그쳤으나, 향후 착공 가능한 재건축 및 재개발 물량, 그리고 개발 프로젝트 등을 감안하면 2007년부터 3년간 건축부문의 매출비중은 43.3%, 46.7%, 49.8%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