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커뮤니케이션은 13일 고효율 줄기세포 자동분리기(가칭 YC-100)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줄기세포 자동분리기(YC-100)는 줄기세포 추출 과정에서 별도의 작업이나 추가 공정 없이 원심분리를 이용한 단 한번의 공정을 통해 연구목적, 치료목적, 미용목적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내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YC-100'은 수작업을 통한 기존 방식과는 달리 표준화된 세포자동분리 과정을 채택하고 있어 줄기세포의 고효율 대량분리가 가능하며, 콘형태의 단일 챔버시스템을 통해 원심분리과정에서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멸균상태 유지가 가능해 줄기세포 생존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YC-100' 시제품 개발이 완성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제품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원심분리기 및 원심분리방법’에 대해 현재 2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한 상황으로 이달 중 국제특허출원도 준비 중이다.
양두현 야호커뮤니케이션 사장은 “줄기세포 고효율 분리는 국가 줄기세포 기술로드맵 중 핵심기술 중 하나”라며 “줄기세포 기반 연구가 증가하고 실용적 목적의 줄기세포 치료가 성형 및 재생의학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수요도 급팽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