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교과연계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2015년 교과연계 진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교과 수업에서 학생의 진로탐색과 연관된 ‘진로교육’을 운영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현장에 정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그 동안 교육부는 교원 진로교육 역량 함양을 위해 ‘교과연계 진로교육 교수학습 지도안 및 자료를 개발‧보급해 왔으며 지난해는 초등 1종, 중등 6종으로 총 7종의 교과연계 진로교육 원격연수 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사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7종 이외에 미개발 교과 중 3개 교과(영어, 음악, 체육)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원격연수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공모분야는 총 3개부문(영어, 음악, 체육교과)으로 중·고등학교 영어, 음악, 체육교과 교원 및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지원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교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교과 내용과 연계된 진로교육 수업을 구성·운영한 사례’ 또는 ‘교과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의 진로개발을 도모한 사례’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부는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를 원격연수 콘텐츠로 활용해 교실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3편과 우수상 3편을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장려상 6편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부여한다.
교육부는 ‘교과연계 진로교육수업’이 일반수업 속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자연스럽게 탐색하고 학교현장에서 진로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