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이순신역 김석훈, 류성룡 친구일 뿐 비중 없다…김상휘 PD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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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홈페이지캡쳐)
'징비록' 이순신역에 캐스팅된 배우 김석훈의 분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 기자간담회에서 김상휘 PD는 이순신역 캐스팅에 대해 "극 중 이순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나온다"고 입을 열었다.
김상휘 PD는 이어 "'징비록'의 이순신은 '불멸의 이순신'처럼 이순신 중심이 아니라 류성룡과의 우정·관계에 따른 에피소드 위주로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라면서 "다만 추후 삭탈관직당할 때는 비중이 커질 수도 있다고 김상휘 PD는 설명했다.
한편, 6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비밀에 싸여 있던 KBS 대하사극 '징비록'의 이순신역에 김석훈이 캐스팅됐다. 김석훈은 그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 이지적이고 외유내강적인 풍모 등을 고려해 이순신역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 선생을 주인공으로 그린 사극으로,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연출을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선조 역에는 배우 김태우, 류성룡에는 김상중이 캐스팅돼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을 두고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징비록' 이순신역 김석훈, 류성룡 친구일 뿐 비중 없다…김상휘 PD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