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외국인 기관 쌍끌이 매수에 상승

입력 2015-04-07 09:10

황윤주 기자 hy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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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전일에 이어 660을 넘기며 개장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자 장 초반부터 지수가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44포인트(0.82%) 오른 667.59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54억원어치를 순매도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5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일에 이어 기타제조가 3.20%오르며 상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제약, 금융은 2% 넘게 뛰고 소프트웨어, 프리미어지수, 제조, 정보기기, IT부품, 비금속 등은 1% 넘게 상승중이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섬유/의류, 코스닥신성장,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등이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이 5.85% 오르며 상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카카오와 동서는 1%대 오르고 있으며 메디톡스와 내츄럴엔도텍은 소폭 상승중이다. 반면 CJ E&M,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등은 소폭 내림세다.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개를 비롯해 57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333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24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