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사진=상하이스트)
무려 17명의 여자를 동시에 사귄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중국 후난성 창사싱에 사는 위엔은 SNS를 통해 여성들을 유혹한 뒤 따로 만나 애인관계를 유지해 왔다. 위엔이 동시에 만난 여성들의 연령은 20~40대로 다양했고, 교제 중인 여성들은 17명에 달했다.
이 같은 위엔의 엄청난 바람기는 우연한 교통사고로 밝혀졌다. 지난달 24일 여자친구 중 한 명의 집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된 것. 경찰이 위엔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통해 지인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명의 여자친구가 병원에 도착했다. 거기다 뇌에 경미한 충격을 받은 위엔이 자신과 만나고 있는 여성들의 이름을 줄줄이 늘어놔 경악스런 상황이 연출됐다.
이후 위엔은 정신을 차린 뒤 입을 다물고 어떤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