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2006 장애인 먼저 실천상' 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는 이 상은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고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을 가장 우수하게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삼성화재가 이번에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온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통합교육 지원사업'에 기울여온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장애인먼저측은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12월 1일에도 장애인들에 의해 설립된 장애인 단체들의 연대체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으로부터 교육실천부문에서 '2006 장애인인권상'을 기업 최초로 받기도 했다.
한편, 이 날'장애인먼저실천운동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거행된 시상식은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장과 변재진 보건복지부차관, 서영훈 신사회공동연합 상임대표, 최인기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공군회관 그랜드볼륨 3층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