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대ㆍ중소기업 벤더 협력 세미나' 개최

입력 2006-12-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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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산진)는 중동 및 러시아 등 수출유망지역에 우수 국산플랜트 기자재의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대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추진에 국산기자재 사용비율을 높이는 등 국산 플랜트 기자재 수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기산진은 12일 산업자원부, 두산중공업 등과 해외 벤더등록 신청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ㆍ중소기업 동반진출과 국산 플랜트 기자재 수출확대를 위한 '대ㆍ중소기업 벤더 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두산중공업 등 국내 EPC업체 구매담당자들은 구매희망품목과 벤더등록 신청절차 등을 국내 중소 플랜트 기자재 업체에 소개하고 중소업체들은 EPC업체의 벤더 등록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PC란 'EngineeringㆍProcurementㆍConstruction'의 약자로 설계ㆍ구매ㆍ건설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회사를 말한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국산 기자재의 사용비율 제고를 위해 주요 수주 프로젝트 및 기자재 리스트와 국가별 벤더등록 인증절차 정보 등을 공유하는 등 대ㆍ중소기업 동반진출을 적극 모색하는 기업에게 '무역의 날' 포상 시 가산점 부여 등 우대 할 계획이라 밝혔다.

기산진은 "지난 상반기부터 운영 중인 '중동 두바이 수주지원센터'와 '인도 뉴델리 수주지원센터'를 통한 수주정보 제공과 해외 벤더등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중동과 CIS, 인도지역에도 한국기계전과 연계해 바이어를 초청하고 '플랜트 2007' 행사 등을 통해 국내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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