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5/04/600/20150404072057_614619_516_344.jpg)
▲박인비가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세 타를 줄여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P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무빙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인비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ㆍ6769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구 나비스코 챔피언십ㆍ총상금 250만 달러ㆍ약 27억67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2오버파를 쳐 공동 51위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라운드는 파 행진이 이어졌다. 16번홀(파4)까지 8홀 연속 파로 막은 박인비는 17번홀(파3)에서 귀중한 버디를 추가하며 다음 라운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22ㆍ미래에셋)은 버디 6개, 이글 1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단독선두로 출발한 모건 프레셀(26ㆍ미국)은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김세영에 두 타 차 2위에 올라 있다.
한편 올 시즌 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은 JTBC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