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채권단은 오는 15일 협의회를 개최하고 워크아웃 추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은 이날 채권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팬택계열 워크아웃 추진을 위한 서면결의서를 회부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11일 오는 15일 은행들만 참석하는 회의를 갖고 팬택계열 워크아웃 추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기업어음이나 회사채 보유자들의 경우 참석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11월 말 현재 팬택계열의 총 채권규모는 1조4753억원으로, 이중 은행등 제1금융권이 보유한 금액은 6428억원이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가 각각 1606억원, 6555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팬택계열에 대한 워크아웃은 은행 등 제1금융권과 기업어음과 회사채 보유자들 전원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무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