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日 소비자들, 인플레이션 증가율 1년 내 3% 기대”

입력 2015-04-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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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율이 3%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일본은행(BOJ)의 설문 자료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BOJ가 2223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응답자는 이 같은 의견과 함께 향후 5년간 인플레이션율은 2.5%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문가의 예상치(2.3%)를 밑돈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2.2%)에 못 미친 2.0%로 집계됐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사는 소비세 인상 효과를 제외한 인플레이션 추정을 조사한 것”이라며 “설문응답자 중 75.3%는 작년 소비세 인상 이후 여전히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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