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민호와 런던데이트? 일반 연인들과 똑같았다"

입력 2015-03-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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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수지가 ‘연인’ 이민호와 달콤한 런던 데이트는 일반 연인들의 데이트와 다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수지는 30일 오후 4시 15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케이아트홀에서 열린 ‘미스에이 7번째 프로젝트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2박 3일간 런던 데이트는 특별하지 않았다. 우연히 화보 촬영이 겹치면서 이민호와 만난 것이다. 런던에서는 특별히 한 것이 없다. 드라이브 하고, 밥 먹고 평범한 연인들이 데이트하는 것처럼 그렇게 지냈다”고 말했다.

이민호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었냐는 질문에 수지는 “(이민호가)굉장히 배려심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서 호감을 갖게 됐다”며 “공개 데이트 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서로 묵묵히 일하다가 시간이 되면 만나고, 그냥 예쁘게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미쓰에이 7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의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멜론, 엠넷, 올레, 소리바다, 지니뮤직, 벅스, 몽키3, 싸이월드뮤직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앨범에는 아무로 나미에 등과 작업한 노르웨이 프로듀서 그룹 Dsign Music 작품을 비롯해 미쓰에이 민과 수지도 작사가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씨스타 ‘Touch my baby’를 프로듀싱한 블랙아이드필승의 노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대중적인 힙합 트랩 리듬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Touch’‘남자 없이 잘 살아’‘hush’에 이어 또 한번 미쓰에이의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이 외에 ‘한 걸음(One Step)‘‘Love Song’‘녹아 (Melting)’‘I Caught Ya’‘Stuck’ 등 힙합, 어쿠스틱 피아노, 트랩 비트가 가미된 노래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다른 남자 말고 너’ 뮤직비디오는 민, 수지, 페이, 지아가 파티 모임을 가기 전 과정을 그렸다. 이들은 군살 한 점 없는 몸매, 세련된 눈빛과 환한 미소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미쓰에이는 오는 4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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