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전략경영컨퍼런스에서 2006 한국경영대상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경영대상은 전략기획, 경영혁신, 핵심인재, 경영성과 및 사회공헌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경영활동을 통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제정한 시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미래, 혁신, 가치, 인재, 윤리경영 등 5개 부문을 통틀어 손해보험사로는 유일하게 LIG손해보험이 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달 여에 걸친 심사 과정에서 LIG손해보험은 자사만의 맞춤형 혁신활동을 장기 전략에 근거해 이끌어 온 점과 시장변화에 주목해 방카슈랑스, TM 등 신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LIG손해보험은 6시그마 방법을 적용하기에 앞서 작은 성공체험부터 시작해 자신감을 얻고 점진적으로 심화해 나가는 단계적 혁신방식을 채택했다.
불합리한 업무, 관행, 문화 개선에 초점을 맞춘 부서단위 혁신활동인 TVC(Task Value Creation)로 혁신 붐을 조성하고 GE의 워크아웃 기법과 문제해결방법을 결합한 부문단위 혁신활동인 EVC(Enterprise Value Creation)로 실행중심의 참여형 혁신문화를 구축했다.
제조업과 달리 프로세스 정형화나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보험업의 특성을 고려해 6시그마를 접목한 EVC6시그마를 2005년부터 진행 중이다.
구자준 부회장은 2002년 CEO로 취임하자마자 ‘CEO 혁신 담화문’을 발표하며 혁신전도사를 자처했다.
이후 LIG손해보험은 혁신에 대한 거부감 해소, 변화에 대한 자신감 확보, 역량을 갖춘 혁신활동가 육성 등의 성과를 얻었다.
구 부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밑거름으로 경영혁신을 조직의 DNA로 체화 시키고 전사적인 업무 프로세스 통합 및 최적화를 이루어나가겠다”고 밝혔다.